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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강자' 현대모비스, 파죽의 11연승…굳건한 선두

<앵커>

프로농구에서 현대모비스가 삼성을 꺾고 11연승을 달렸습니다. 한 달 넘게 패배를 잊은 현대모비스는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양동근과 이대성, 주전 가드 두 명이 부상으로 빠진 현대모비스는 초반 실책을 연발하며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특유의 조직력이 되살아났습니다.

포인트 포워드로 불리는 함지훈이 연이어 재치있는 패스로 라건아의 득점을 이끄는 등, 모든 선수가 번갈아 어시스트를 찔러주고 득점에 가담했습니다.

라건아와 이종현을 앞세운 골 밑 싸움에서도 앞섰습니다.

둘이서만 40득점에 25리바운드, 8개의 블록슛을 합작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중반 역전에 성공한 뒤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고 81대 73으로 이겼습니다.

지난달 9일 삼성전 패배를 설욕하며 이후 11연승을 달성했고, 2위 전자랜드와 승차를 5.5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최하위 삼성은 펠프스가 34득점에 16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야투 성공률이 40%에도 못 미치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

KCC는 2위를 달리던 KT에 88대 69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브라운이 27점에 16개의 리바운드로 펄펄 날며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용병 먼로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오리온은 SK에 89대 84로 이겼습니다.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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