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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억류 캐나다 전직 외교관 첫 영사접견…주중 加대사가 면회

중국 당국에 억류된 전 캐나다 외교관 마이클 코프릭이 체포 후 처음으로 어제(14일) 캐나다 대사를 면회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외교부는 베이징 주재 존 매캘럼 대사가 코프릭에 대한 영사 접견 승인을 받았으며, 구금된 또 한 명의 캐나다인 대북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에 대해서도 접견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프릭이 자국 대사와 면회한 것은 이번이 체포 후 처음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하기 위해, 그리고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는 걸 보이기 위해 중국과 협력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코프릭과 스페이버가 국가안보 위해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캐나다인의 체포는 지난 1일 캐나다가 중국의 거대 통신기업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 멍완저우 부회장을 체포한 데 대한 보복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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