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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3당 '선거제 개편' 대규모 집회…12월 국회 난항 예고

<앵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이 오늘(15일) 오후 선거제 개편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엽니다. 여야는 다음 주 월요일에 임시국회를 열기로 했지만 핵심 처리 안건에 대한 이해관계가 달라 진통이 예상됩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바른미래, 평화, 정의 야 3당은 오늘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연동형 비례제 도입을 요구하는 집회를 엽니다.

시민단체도 참석할 예정인데 주최 측은 1만 명가량이 모일 거로 내다봤습니다.

열흘째 단식을 이어가는 이정미 대표도 자리에 함께할 예정이고 고령인 손학규 대표는 영상 메시지로 대신합니다.

여야는 어제 합의한 12월 임시국회에 대한 세부 내용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개의하기로 합의는 했지만 국회를 언제까지 열지, 어떤 법안을 논의할지는 내일까지 추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제) : 일단 17일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민생법안하고 현안 처리를 위해서….]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어제) : 수석부대표들 합의를 가급적이면 이번 주말까지 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당장 유치원 3법을 논의하자고 나서는 반면 자유한국당은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법안부터 처리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야 3당은 임시국회에서 선거제 개편에 대한 큰 틀의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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