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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선제골 어시스트…함부르크 11경기 무패 행진 기여

황희찬(22세·함부르크)이 도움을 올리며 팀의 11경기 무패 질주에 힘을 보탰습니다.

황희찬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의 샤우인슬란트-라이젠-아레나에서 열린 뒤스부르크와의 2018-2019 2부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2분 칼레드 나레이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황희찬은 1일 잉골슈타트와의 15라운드에서 리그 2호 골을 터뜨린 이후 두 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방으로 나아가다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쪽으로 날카롭게 공을 찔러줬고, 이를 나레이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함부르크의 첫 골이 터졌습니다.

함부르크는 2분 만에 게리트 나우버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19분 아론 훈트가 결승 골을 뽑아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함부르크는 최근 11경기에서 7승 4무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리그 선두(승점 37)를 달렸습니다.

뒤스부르크의 기대주 서영재(23)도 이날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이 경기에선 '코리안 더비'가 펼쳐졌습니다.

한편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26)은 빌레펠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후반 추가시간 슈테판 테스커와 교체돼 나갈 때까지 뛰었습니다.

킬은 1대 1로 맞서던 후반 36분 율리안 뵈르너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2대 1로 졌습니다.

킬은 지난 7경기 4승 3무의 상승세를 멈추고 5위(승점 27)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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