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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노무 일자리 10만 개 ↓…2013년 통계작성 후 최대폭 감소

단순노무 일자리 10만 개 ↓…2013년 통계작성 후 최대폭 감소
지난달 취업자 수가 열 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지만, 취약계층 일자리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 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11월 단순 노무직 종사자는 358만 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 1천 명 적었습니다.

지난 2013년 1월 이후 단순 노무 종사자는 지난달에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단순 노무 종사자에게 필요한 직무능력은 제1수준으로 한국표준직업분류에서 규정한 4가지 수준 가운데 기술·지식 측면에서 진입 장벽이 가장 낮은 집단입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노동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집단의 일자리가 지난달에 대폭 감소한 겁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단순 노무 종사직은 고용지표가 좋지 않은 시점에서 다른 직업보다 많이 감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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