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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 1천452원 16개월 만에 최저치…1천200원대도 '속출'

휘발유·경유 가격이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6주 연속 하강 곡선을 그렸습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1천400원대 중반으로 떨어지면서 1년 4개월 전 수준으로 돌아갔고, 일부 지역에서는 1천2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도 잇따라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 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29.2원 내린 1천451.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6주째 하락하면서 지난해 8월 둘째 주 이후 16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자동차용 경유도 한 주 만에 21.0원 하락한 1천341.1원으로, 지난 1월 둘째 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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