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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잦은 재해에도 올해 외국인 관광객 3천만 명 첫 돌파 전망

태풍과 폭염, 폭우, 지진 등 재해가 끊이지 않았던 올해에도 일본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 수가 처음으로 3천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시이 게이이치 일본 국토교통상은 오늘(14일) 각료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6일 올해 방일 누적 관광객 수가 2천 900만 명을 넘어섰다며 큰 이변이 없는 한 다음 주에 3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연간 방일 관광객수가 가장 많았던 것은 지난 해의 2천 869만 명으로, 일본 정부는 2020년 해외 방일 관광객 수를 4천만 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방일 관광객수는 지난 9월 홋카이도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하고 태풍 제비로 오사카 간사이 공항이 폐쇄되며 줄었지만,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15만~16만 엔, 우리 돈 약 149~159만 원인 방일 관광객 1인당 소비액을 더 늘리고 재해 시 정보를 신속하게 알리는 체계를 구축하면서, 지방의 해외 관광객 유치를 늘리는 게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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