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에게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다 숨진 김용균 씨의 빈소를 조문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고 "이 수석이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태안으로 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수석은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유족에 전달할 걸로 예상됩니다.
고인은 지난 11일 새벽 3시 20분쯤 태안화력 9·10호기 석탄운송설비에서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