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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장우진-임종훈, 이상수-정영식 꺾고 그랜드파이널스 결승행

장우진-임종훈 콤비가 2018 국제탁구연맹 월드 투어 그랜드파이널스에서 성사된 한국 선수끼리 대결을 승리로 장식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오늘(1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이상수-정영식 조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결승에 진출한 장우진-임종훈 조는 홍콩의 호콴킷-웡춘팅 조와 우승을 다툽니다.

특히 장우진은 북한 차효심과 남북 단일팀을 이룬 혼합복식 4강 진출과 남자단식 8강행에 이어 세 종목에서 우승 목표를 향해 순항했습니다.

올해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장우진-임종훈 조가 가파른 상승세를 앞세워 2016년 카타르 대회 챔피언인 이상수-정영식 조의 그랜드파이널스 정상 복귀 시도를 저지했습니다.

1, 2세트를 주고받은 한국인 콤비 대결의 승부처는 3세트였습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찰떡궁합을 앞세워 이상수-정영식 조와 릴레이 대결 끝에 듀스 접전을 15대 13으로 승리하며 승부의 물꼬를 돌렸습니다.

여자복식에 나선 전지희-양하은 조는 준결승 상대인 일본의 이토 미마-하야타 히나 조에 3대 2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전지희-양하은 조는 첫 세트를 듀스 대결 끝에 내준 후 2, 3세트를 여유 있게 이겨 게임 스코어 2대 1로 역전시켰지만, 뒷심 부족으로 4, 5세트를 내리 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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