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MART] 5G 기반 'K-시티' 준공식…자율주행 시스템 공개

KT와 SK텔레콤이 지난 1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5G 네트워크 기반의 국내 최초 자율주행 실험도시 케이시티 준공식에서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케이시티는 상당 수준의 자율주행차 조기 상용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등 지원으로 경기도 화성시의 11만 평 규모 부지에 설립됐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준공식에 참석해 국내 차 산업이 전환기에 놓여있다며 정부가 이달 중 자동차 활력 제고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자동차 업계가 지금의 고통을 딛고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종합적 지원의 시작으로 받아들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날 KT는 자율주행 원격관제 시스템인 '5G 리모트콕핏'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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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2기 위원회 첫 공식 행사를 개최하고 4차산업혁명 대응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검토했습니다.

[장병규/4차산업혁명위원장 : 위원님들이 가지신 전문지식 경험, 통찰력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정부정책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4차위는 이날 논의에서 "혁신 주체인 사람에 투자하고 혁신 성과와 혜택이 사람에게 돌아가는 포용 성장의 구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성공적인 지능화 혁신을 이룰 경우 2030년까지 최대 630조 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4차위는 내다봤습니다.

지능화 기술 분야에선 데이터 과학자, 자율진단 기기 프로그래머 등 소프트웨어 분야 80만 개를 포함한 모두 210만 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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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에서 가장 인기를 끈 구글 검색어로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가 선정됐습니다.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로스트아크는 국내 게임 개발 업체 스마일게이트에서 7년간 개발에 공을 들인 기대작으로 큰 관심을 얻으면서 출시 시점인 올해 11월에 전년 대비 큰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월드컵은 6월에 많은 검색량을 기록하며 종합 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그밖에도 올 초 개최된 평창올림픽, 영화 신과 함께, 비트코인, 태풍 경로 등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외를 종합한 전 세계 검색어로는 '월드컵'이 1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