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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급부족 전망에 급등…WTI 2.8%↑

향후 수급 부족 우려가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습니다.

오늘(14일) 뉴욕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2.8%, 1.43달러 오른 52.5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유가는 그동안 공급 과잉 우려에 시달려왔지만 오늘은 수급 부족 전망이 부각되면서 힘을 받았습니다.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은 미국 CNBC 인터뷰에서 주요 산유국으로부터 새로 승인을 받은 원유시추 프로젝트의 수가 적다며 2020년대 중반부터 급격한 석유 부족 사태가 전개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월간 원유시장 보고서에서도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의 감산 합의와 캐나다의 원유 생산 축소 결정이 준수된다면 2019년 2분기 공급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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