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회의서 '한국 석탄 그만' 글로벌 활동가들 시위

정혜진 기자 hjin@sbs.co.kr

작성 2018.12.14 04:10 수정 2018.12.14 04: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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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리고 있는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한국의 석탄 사용 등을 비판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시위는 총회장 앞과 로비에서 한 차례씩 열렸습니다.

시위에는 미국의 유력 환경단체인 천연자원보호협의회와 필리핀 기반 비정부기구 APMDD 등에서 활동가 2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한국에서도 기후변화 관련 청년 시민단체 GEYK 회원 등 활동가 2∼3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 석탄 투자 그만하세요', '석탄, 화석연료 이제 그만'이라고 영문과 한글로 적힌 플래카드와 '한국은 기후악당'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또 한국 정책금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금융지원을 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린피스 등 글로벌 환경단체들도 개발도상국에 대한 석탄 화력발전 금융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한국 정부를 상대로 서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집회는 사전 신고돼 경찰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고 평화적으로 열렸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사진=집회 참가자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