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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서 또 난민 비극…밀입국 차량 전복돼 3명 사망

정혜진 기자 hjin@sbs.co.kr

작성 2018.12.14 02:39 수정 2018.12.14 04:5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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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서 불법 난민들을 태우고 달리던 밀입국 차량이 전복되는 일이 또 발생해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스 현지 언론은 그리스 북부에서 난민 9명을 태우고 가던 승합차가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가 사고가 났고, 이 여파로 탑승한 난민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승합차의 운전자는 경찰의 단속을 피해 빠른 속도로 달아나다가 별개의 사고로 도로에 넘어져 있던 트럭과 충돌한 뒤 화염에 휩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육로로 터키에서 그리스로 넘어오는 난민들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유한 서유럽으로 가고자 하는 난민들이 당국의 단속을 피해 밀입국 업자를 통해 몰래 마케도니아 등 북부 국경을 넘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난민 밀입국 차량과 경찰과의 추격전이 빈번하게 일어남에 따라 교통사고가 속출해 목숨을 잃는 난민들이 줄을 잇고 있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