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아이언맨' 윤성빈, 익숙한 빈터베르크 트랙에서 '금빛 예감'

평창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아이언맨' 윤성빈이 우승 경험이 있는 익숙한 트랙에서 시즌 첫 금메달 질주를 노립니다.

윤성빈은 내일(14일)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리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월드컵 2차 대회에 출격합니다.

평창올림픽 이후 사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한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와 실내 스타트 훈련장이 잠정 폐쇄돼 훈련량이 부족했던 윤성빈은 지난 8일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때 동메달을 목에 걸며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윤성빈은 시굴다 트랙을 처음 경험했지만 이번 대회는 주행 경험이 풍부한 빈터베르크 트랙에서 열려 금빛 전망을 밝히고 있습니다.

윤성빈은 지난해 12월 이 트랙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4차례나 경기를 치러 트랙에 익숙합니다.

월드컵 2차 대회에는 윤성빈과 더불어 남자부 김준현과 여자부 정소피아도 출전합니다.

평창올림픽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낸 봅슬레이 4인승 남자 대표팀도 빈터베르크에서 이번 시즌 첫 경기에 나섭니다.

파일럿인 원윤종도 이 트랙에서 6차례나 경기를 치러 코스에 익숙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