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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해외여행 중 물에 빠져 죽은 아내…알고 보니 범인은 남편?

조도혜 작가,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작성 2018.12.13 16:52 수정 2018.12.13 17:0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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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때문에 아내 살해한 남편남편의 탐욕 때문에 숨진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태국 푸껫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10월 말, 중국 톈진에 사는 장웨이판 씨는 아내와 20개월 된 딸과 함께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여행 3일 차에 아내가 호텔 스위트룸 개인 수영장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장 씨는 절망하며 아내의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보험금 때문에 아내 살해한 남편하지만 아내의 부모님은 이 사고에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영을 잘하는 딸이 익사했다는 것이 의심스러웠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들은 장 씨가 중국에 돌아오자마자 같이 푸껫에 가서 확인하자며 다시 태국으로 향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딸의 시신을 확인한 부모님은 탄식을 금치 못했습니다. 딸의 몸 곳곳에 멍이 든 흔적이 있었던 겁니다. 

아내의 부모님은 즉시 장 씨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수사에서 장 씨는 "아내가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머리를 계속 물속에 넣고 있었다"며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보험금 때문에 아내 살해한 남편이 모든 것은 장 씨가 아내의 사망보험금을 타기 위해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장 씨는 여행 가기 몇 달 전 아내의 이름으로 12개의 생명 보험에 가입하고 자신을 유일한 보험금 수혜자로 등록해 놓았습니다.

만약 범행을 들키지 않았다면 장 씨는 총 3천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49억 원을 보험금으로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심지어 장 씨는 아내에게 매일 출근하는 척했지만 실제로는 실직 상태였다는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현재 장 씨는 태국에서 범죄인 인도 절차를 기다리고 있으며 중국에서 재판을 받을 경우 사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thepaper.cn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