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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의 눈부신 활약…KCC, '대접전' 끝에 3연패 탈출

프로농구 KCC가 2차 연장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인삼공사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정현 선수가 펄펄 날았습니다.

KCC의 연패 탈출은 정말 힘겨웠습니다.

86대 83으로 앞서던 4쿼터 종료 24초 전, 인삼공사 박지훈에게 3점슛을 허용해 연장전으로 끌려갔고, 연장전에서도 99대 96으로 앞서다가 종료 4초 전 인삼공사 기승호에게 동점 3점포를 얻어맞았습니다.

이렇게 돌입한 2차 연장전에서 이정현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109대 109로 맞선 종료 1초 전 짜릿한 결승포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연장전까지 무려 46분을 넘게 뛴 이정현은 팀 내 최다인 33점에 결승골까지 기록하면서 에이스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용병 브라운도 멋진 백 덩크슛을 터뜨리는 등 30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DB는 SK에 80대 7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전반에는 10점 차로 뒤졌지만, 3쿼터에 SK를 단 7점으로 꽁꽁 묶으며 무려 29점을 몰아쳐 적지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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