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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크리스마스 시장 인근서 총격 '15명 사상'…"테러 의심"

<앵커>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프랑스 경찰은 테러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 시내 중심부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총격 사건은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시내 크리스마스 시장 근처에서 일어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시내에서 총격이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도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범인은 29살의 강도 용의자로 파악됐으며 경찰에 쫓긴 용의자가 한 상점으로 숨어든 가운데 총격이 있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총격범은 프랑스 당국의 극단주의자 위험인물 리스트에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프랑스 경찰은 테러 사건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프랑스 대테러 전담 검사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테러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과 국경을 맞댄 스트라스부르에는 유럽의회 본부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유럽의회는 폐쇄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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