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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산체스와 재계약…총액 10만 달러 증가

프로야구 SK, 산체스와 재계약…총액 10만 달러 증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 투수 앙헬 산체스와 재계약했습니다.

SK는 산체스와 총액 1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오늘(12일) 발표했습니다.

연봉 95만 달러에 옵션 25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총액이 10만 달러 늘었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BO리그에 데뷔한 산체스는 연봉 85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를 합쳐 총액 110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산체스는 미국프로야구 윈터미팅이 열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SK 스카우트팀 관계자들과 오늘 만나 저녁 식사 후 계약서에 사인했습니다.

산체스는 정규리그 29경기에 출전해 8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했습니다.

전반기에는 7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2로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선 불펜 투수로 변신해 6경기 중 5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로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산체스는 구단을 통해 "우선 팀과 내년 시즌에도 함께 하게 돼 너무 기쁘고 기대가 크다"며 "하루라도 빨리 선수단에 합류해서 올해 이뤘던 우승을 내년에도 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산체스는 내년 2월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 훈련 때 선수단에 합류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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