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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시대 열렸다…'골목식당'→'복수가 돌아왔다' 대체 불가 매력

조보아 시대 열렸다…'골목식당'→'복수가 돌아왔다' 대체 불가 매력
예능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배우 조보아의 매력 포텐이 터졌다.

조보아는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에서 손수정 역을 맡아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 뿐만 아니라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맞춤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지난 10, 11일 양일간 방송된 '복수가 돌아왔다' 1~4회에서는 9년 전, 거짓 증언과 억울한 누명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고 헤어진 첫사랑 손수정(조보아 분)과 강복수(유승호 분)가 시간이 흘러 선생과 제자로 다시 한 번 학교에서 만나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조보아는 비주얼은 국보급이지만 사정없이 말로 팩트를 쏟아내고 현실 수긍은 또 잘하는 손수정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학창시절 전교 1등 '여신 반장'으로 청순한 긴 생머리부터, 커리어 우먼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성인이 된 현재의 단발머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눈부신 비주얼로 손수정 그 자체로 분했다.

그런가 하면 성적에 집착하는 악착같은 면모와 복수에게 먼저 멋있다고 하거나 뽀뽀를 하는 등 당찬 모습뿐 아니라, 차진 욕설을 내뱉고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 반전 매력의 수정이를 귀엽고 사랑스럽게 표현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아픈 할머니를 모셔야 하는 어려운 집안 환경 때문에 정교사에 목을 매는 현실 연기를 야무지게 표현하는가 하면, 배우의 감정을 담은 클로즈업 장면에서는 섬세한 표정연기로 수정이의 감정을 오롯이 드러내며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조보아는 때론 코믹하고 능청스럽게, 때론 사랑스럽게, 때론 진지하게, 수정이의 모습들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생동감 넘치는 여주인공을 그려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높은 공감력과 솔직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은 조보아가 본업인 연기자로서도 대체불가의 매력을 뽐냈다.

한편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가 어른이 돼 학교로 다시 돌아오며 새로운 사건들이 펼쳐지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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