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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빅리거 멀티플레이어 베탄코트 영입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영입하고 2019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습니다.

NC는 베탄코트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오늘(12일) 발표했습니다.

파나마 출신인 베탄코트는 201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빅리그 5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22, 홈런 8개, 타점 46개를 올렸습니다.

포수, 외야수, 1루, 2루 수비를 하는 만능선수입니다.

올해엔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0.297, 홈런 20개를 남겼습니다.

NC는 "베탄코트가 빠른 발과 파워를 겸비한 좋은 타자로,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어 경기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NC는 우완 정통파 투수인 드루 루친스키, 에디 버틀러와도 모두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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