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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 "괴짜 히어로, 결함 있어 더 특별해"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 "괴짜 히어로, 결함 있어 더 특별해"
'아쿠아맨'으로 DC유니버스에 합류한 제이슨 모모아가 자신의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아쿠아맨' 라이브 컨퍼런스에 참석한 제이슨 모모아는 '아쿠아맨'만의 개성에 대해 "개인적으로 가장 감명 깊었던 것은 아쿠아맨도 결국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 인물은 육지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자이긴 하지만 특별함은 인간성에 있다고 본다. 영웅이 되려면 본인을 희생해야 하고 다른 사람을 도울 줄 알아야 한다. 아쿠아맨에겐 그런 면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아쿠아맨은 굉장한 괴짜다. 늘 메라(앰버 허드)가 도움을 준다. 하지만 그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액션을 취한다. 실패하기도 하지만 계속해서 최선을 다한다. 그것이 아쿠아맨을 독보적으로 만드는 것 같다. 승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는 이 캐릭터가 결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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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에서 첫선을 보인 동명 캐릭터를 타이틀롤로 한 '아쿠아맨'은 등대지기 아버지와 아틀란티스의 여왕 사이에서 태어난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제이슨 모모아는 1999년 드라마 'SOS 해상구조대'를 통해 데뷔해 '왕좌의 게임' 시리즈를 통해 얼굴을 널리 알렸다. ' 아쿠아맨' 솔로무비를 독해 남성적인 매력을 어필했다.

영화의 국내 개봉은 오는 12월 19일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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