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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8km 등굣길 걸어간 초등생…'특별한 훈육법'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걷기 체벌'입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오하이오 주에 사는 초등학생 커스틴의 등굣길입니다.

큰 가방을 메고 터벅터벅 걸어가는데요, 차로 따라가면서 촬영하는 사람은 바로 아이의 아빠 콕스 씨입니다.

아빠는 편안하게 차를 타고 가고 아이는 홀로 걷게 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데요, 반 친구를 괴롭혀 스쿨버스에서 쫓겨난 딸을 훈육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처음에는 딸의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서 외출 금지, TV 시청 금지라는 벌도 내려봤지만, 소용이 없었고, 특단의 조치를 고민하던 아빠는 무려 8km 거리인 학교까지 스스로 걸어가도록 하는 체벌을 내린 겁니다.

추운 날씨에 두 시간가량을 홀로 걷게 된 딸은 초반에는 힘들다며 짜증도 냈지만, 체벌이 끝난 뒤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왜 걸어야 하는지도 이해했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아이에게 생각할 기회를 준 훌륭한 아빠네요." "그래도 먼 거리인데 무거운 가방은 조금 들어주시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Inside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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