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60세 남궁옥분이 밝힌 리즈시절과 변함 없는 동안 비결은?

60세 남궁옥분이 밝힌 리즈시절과 변함 없는 동안 비결은?
가수 남궁옥분(60)이 23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동안 외모의 비결에 대해 털어놨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남궁옥분은 방송 출연을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 "내 자리가 아닌 거 같아서 그 동안 못 나왔다."면서 "20년 전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지 말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남궁옥분은 IMF 시기부터 20년 동안 미사리에서 노래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 미사리에서 노래를 한다는 게 초라하게 느껴졌던 적도 있다. 어느순간부터 큰 행복함을 느꼈다. 미사리에서 노래하지 않았다면 노래에 대한 고마움을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미지

1978년 '보고픈 내친구'로 데뷔한 남궁옥분은 통기타를 치며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사랑 사랑 누가 말해나' 등 포크송을 대중화 시키며 사랑받았다. 활동 당시 화장기 없이 깨끗한 피부로 남궁옥분은 데뷔 39년이 흘렀지만 외모에서는 크게 달라진 게 없었다.

이에 대해서 남궁옥분은 "비결은 따로 없다. 시술도, 수술도 하지 않은 얼굴인데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은 얼굴로 지내오다 보니까 자연스럽고 예전과 똑같다는 말을 듣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궁옥분은 "처음엔 내 목소리가 좋은 줄 몰랐는데 나이가 들면서 목소리가 변하지 않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 예전엔 예쁜 목소리인 줄 몰랐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얼굴보다 목소리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덧붙였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