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정혜림·나아름, 제7회 MBN 여성스포츠 대상 공동 수상

정혜림·나아름, 제7회 MBN 여성스포츠 대상 공동 수상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육상에 8년 만에 금메달을 선물한 정혜림과 사이클 4관왕에 빛나는 나아름이 '제7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정혜림과 나아름은 오늘(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고 상금 1천만 원과 부상을 받았습니다.

MBN 여성스포츠 대상 공동 수상은 지난해 쇼트트랙 '쌍두마차' 심석희와 최민정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정혜림은 지난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주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100m 허들 결선에서 13초20으로 우승했습니다.

정혜림 덕에 한국 육상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얻었습니다.

또 나아름은 개인도로, 도로독주, 단체추발, 매디슨에서 금메달을 따 한국 사이클 역대 최초의 아시안게임 4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었습니다.

정혜림은 "내년에도 좋은 경기력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라며 "이런 좋은 기회를 바탕으로 한국 기록에도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나아름을 대신해 상을 받은 아버지 나점수 씨도 "대상이라는 큰 상을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아시안게임 4관왕을 발판으로 삼아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시상대 맨 꼭대기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MBN 제공/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