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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천시, 청년고용 기업에 근로환경 개선 지원

<앵커>

인천시가 청년고용 기업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인천지국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년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일자리 만드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죠.

그래서 청년들을 고용하는 기업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는데 인천시가 나섰습니다. 함께 보시죠.

요즘 이 회사의 체력단련실이 부쩍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각종 벤치 프레스와 자전거 등 새 운동기구들이 설치됐기 때문입니다.

당구대와 탁구대도 새로 들여놓았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게 고쳤고 휴게실도 다시 꾸며졌습니다.

[이상훈/27세, (주) 리팩 사원 : 제가 자주 이용하는 헬스장도 기계들이 많이 노후됐었는데 현재는 굉장히 좋게 바뀌어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포장 기계를 만드는 이 기업이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4천만 원, 올 들어 청년 30명을 고용한 대가로 인천시가 지원했습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청년고용을 위해서는 근무환경을 개선해주고 그런 경영시스템을 갖추어 나가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는 것을 느끼고 갑니다.]

이런 방법으로 인천시의 46개 기업이 올 들어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들인 돈은 모두 9억 7천만 원, 청년 414명을 고용한 대가로 인천시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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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 등급인 4등급을 기록했습니다.

광역단체 가운데 종합 청렴도가 1등급인 곳은 부산시가 유일하고 5등급은 없으며 인천시는 서울, 세종, 전남, 전북과 함께 최하인 4등급을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5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업무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의 고객평가 부문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12위 이하 순위인 최하 등급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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