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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새신부' 이수지 "이혼하라는 댓글에 지지 않도록 사랑하며 살겠다"

 결혼식을 올린 개그우먼 이수지가 SNS로 결혼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수지는 지난 8일 KBS신관웨딩홀에서 남자친구 김 모 씨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혼해라' 악성 댓글에 새신부 이수지가 전한 말
이수지는 결혼식 다음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8년 12월 8일 솔드 아웃(sold out)"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부 대기실에서 이수지가 남편과 얼굴을 마주하고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수지는 "슈지 공주가 그 어떤 때보다 가장 관심받고 사랑받았던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샵에 오셔서 축하해주신 분들, 문자나 카톡으로 축하해주신 분들, 바쁘신데 와서 얼굴 보고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수지는 "'이혼해라'라는 댓글 달아주신 분한테 지지 않으려고 더욱더 행복하고, 사랑하면서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악플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평생 행복하시길!", "축하해요. 악성 댓글 응대도 짱!", "알콩달콩 이쁜 사랑 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구성= 한류경 에디터, 사진= 이수지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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