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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男 1,500m 금·은·동 싹쓸이…시상대 위 '우뚝'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월드컵 1,500m에서 또 한 번 금·은·동메달을 모두 따냈습니다.

최민정 선수도 1,500m 정상에 섰습니다.

뒤에서 기회를 노리던 김건우와 홍경환, 이준서는 네 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높입니다.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며 경쟁자들을 추월했고, 김건우가 금메달, 홍경환이 은메달 그리고 이준서가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1,500m 1차 레이스에 이어 2차 레이스에서도 금·은·동을 모두 휩쓸었습니다.

여자 1,500m에선 최민정이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00m 혼성계주와 3,000m 여자계주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확한 대표팀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로 이번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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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동갑내기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은 월드컵 2차 대회 결승에서 다잡은 금메달을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평창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일본의 팀 후지사와를 상대로 2엔드 대거 4점을 뽑으며 앞서나간 우리 선수들은 착실하게 점수를 쌓아나가 6대5로 한 점 앞선 채 마지막 엔드에 돌입했습니다.

여기서 스킵 김민지의 이 드로 샷만 성공했다면 7대5로 이길 수 있었지만 너무 셌습니다.

결국 2점을 빼앗기며 7대 6으로 역전패해 진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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