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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손예진, "1년 후 만나 약속이 지켜졌는지 확인할 것"…1주년 MT '성료'

'집사부일체' 손예진, "1년 후 만나 약속이 지켜졌는지 확인할 것"…1주년 MT '성료'
1년 후 다시 만날 손예진과 멤버들은 어떤 모습일까?

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손예진과 함께 MT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예진은 멤버들에게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必有我師)라고 해서 세 사람이 함께 가면 그중에 반드시 한 사람의 스승이 있다는 이야기다"라며 1일 사부 되기를 제안했다.

상승 형재는 각각이 자신 있는 테마로 1일 사부가 되어 특강을 열었다. 이에 이상윤은 간단한 암산법을, 육성재는 노래방에서 흥 돋우기 등을 전수했다.

그리고 양세형은 자신만의 '아제사'라는 방송에서 말 끼어들기에 능한 멘트를 공개해 멤버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에 반해 이승기는 '인싸 채팅 법'을 공개했으나 멤버들의 공감을 얻어내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T의 마무리를 위해 손예진은 상승 형재와 함께 산책에 나섰다. 손예진은 "나에게 중요한 지점 중 하나가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나에게 약속을 하나씩 해달라. 그리고 1년 후에 그것이 지켜졌는지 살펴보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이에 멤버들은 스스로에 대한 약속을 손예진이 준비한 종이에 써 내려갔다. 그리고 2019년의 자신에 대한 약속을 공개했다.

육성재는 "내년에는 꼭 하고자 했던 솔로 앨범에 도전해보자. 그리고 예진 누나 시상식의 축하 무대까지 솔로 무대로 장식해보자"라고 약속했다. 이에 손예진은 "내가 상을 못 받으면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다. 육성재는 "누나도 열심히 노력하셔야 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승기는 "놀고먹는 휴가 대신 나 자신의 멘틀을 다시 한번 다질 수 있는 사막에서의 1주일을 꼭 실현해보자"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승기는 "세계 4대 극한 마라톤이 있다"라며 "7일 동안 필수 장비만 가지고 사막을 달리는 거다. 그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사막에서 1주일을 버텨보고 싶다"라고 엄청난 약속을 공개했다.

이를 듣던 육성재는 "설마 카메라도 함께 가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그런데 이거 촬영하긴 해야 될 거 같다. 셀프캠으로는 힘들다. 나는 수양을 할 테니 남기기만 해라"라며 "헬리캠이랑 사이드 팔로우만 부탁한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양세형은 "16년 전부터 계속 미뤄왔던 기타 연주를 해보자. 할아버지가 되어서 손자들에게 멋지게 연주해주고 싶다"라고 특별한 약속을 공개했다. 이상윤은 "피아노 연주에 도전해보고 싶다. 한 곡을 암기해서 칠 수 있는 정도까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예진은 "음악회가 되겠다. 노래를 하고 기타와 피아노를 연주를 하면 멋질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승기는 "그러면 그때 내가 사막에서 돌아오면 되겠다. 사막에서 돌아올 때 축가를 연주해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막에서 영상 통화를 하자는 이상윤의 제안에 이승기는 "그러면 내 분량이 너무 적다"라고 예능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손예진은 "내년에 집사부일체에서 멤버들을 다시 만나서 약속이 지켜졌는지 확인하기"라는 약속을 공개해 멤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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