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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겨울 최고 '맹추위'…내일 오후에야 동장군 후퇴

<앵커>

한파가 이어지면서 서울은 사흘 연속 올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맹추위는 내일(10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 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캐스터>

하루하루 더 추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1.8도로 또다시 하루 만에 올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오후가 된 지금도 기온이 더디게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아침도 영하 7도로 오늘만큼은 아니지만 날씨가 상당히 춥겠습니다.

이 추위는 내일 낮부터 차츰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입니다. 지금까지 서해안에 내리던 눈도 모두 그쳤고요, 전국의 파란 하늘이 탁 트여 있습니다.

오늘 별다른 눈이나 비 예보 없이 계속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이미 눈이 내렸던 서해안은 도로가 다소 미끄러운 만큼 교통안전에는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중부와 경북 지방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중부와 영남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기가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는 만큼 산불 사고도 조심해주시고요, 작은 불씨도 다시 한번 되돌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1도, 대전 영상 1도를 보이겠고 찬바람에 체감 온도는 대체로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내일부터 추위가 풀리겠지만 화요일에는 전국에 눈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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