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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재 과시한 한국 남자 쇼트트랙…금·은·동 모두 싹쓸이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월드컵 3차 대회 1,500m에서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습니다.

세 바퀴를 남기고 임효준과 황대헌, 김건우는 맨 앞으로 치고 나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평창 스타' 임효준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간발의 차로 김건우가 은메달, 황대헌이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모처럼 한국선수 세 명이 나란히 메달을 걸었습니다.

여자 1,500m에서는 막내 18살 김건희 선수가 개인전 첫 금메달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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