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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클럽 압사사고 6명 사망·100여 명 부상…'최루액 분사' 의심

이창재 기자 cjlee@sbs.co.kr

작성 2018.12.08 16:26 수정 2018.12.08 19:2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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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동부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현지시간 8일 한밤중 압사 사고가 일어나 6명이 숨지고 약 100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습니다.

ANSA통신 등에 따르면 아드리아해에 인접한 동부 항구도시 안코나 인근 코리날도 지역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8일 새벽 손님이 한꺼번에 출구 쪽으로 몰리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탈리아 유명 래퍼 스페라 엡바스타의 공연이 열리고 있던 이 클럽에는 최다 천 명이 입장해 춤과 공연을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다친 한 소년은 현지 언론에 콘서트가 시작되는 것을 기다리면서 춤을 추고 있는 도중에 자극적인 냄새가 났다며, 냄새에 놀란 입장객들이 갑자기 출구로 몰리며 사고가 났다고 말했습다.

한꺼번에 나가려는 사람들로 한 출입구의 난간이 부서지며 수 십명이 수미터 아래로 추락했고, 이들 중 일부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사망자가 14∼16세의 소녀 3명, 소년 2명, 39세 여성 등 총 6명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2명은 중상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