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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강릉선 탈선 '14명 경상'…국토부, 20여 명 현장 파견

고정현 기자 yd@sbs.co.kr

작성 2018.12.08 08:38 수정 2018.12.08 11:5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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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을 지나는 KTX 열차가 탈선해 승객 13명 등 14명이 다쳤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은 정지된 상태입니다.

오늘 오전 7시35분 쯤 강릉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KTX 806호 열차가 강릉시 운산동 일대에서 탈선했습니다.

출반 5분여 만에 일어난 사고로 객차 10량 중 4량은 완전히 궤도를 벗어났고, 나머지 6량도 조금씩 선로를 이탈한 상태입니다.

승객 198명과 승무원 3명 등 201명이 탑승했는데, 승객 13명이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선로에서 열차를 감시하던 강릉역 직원 1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탑승자들은 "급제동하는 소리가 들린 뒤에 열차가 기울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승객 중 일부는 강릉으로 귀가하고, 140여 명은 코레일이 제공한 버스를 타고 진부역으로 이동한 뒤, 다른 KTX 열차를 타고 서울로 복귀한 상태입니다.탈선한 KTX 강릉행 열차 (사진=연합뉴스)현재 서울역에서 진부역 사이 KTX 운행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지만, 진부역과 강릉역 사이는 언제 운행이 재개될 지 미지수입니다.

코레일은 진부역과 강릉역 구간은 대체버스를 투입한 상태입니다.

코레일 강원본부는 사고 열차 이송과 선로 복구에 최소 32시간 이상 걸릴 걸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강릉역을 출발해 태백선과 영동선을 이용하는 무궁화호 열차 등 일반열차는 정상 운행 중입니다.

국토부는 수습을 위해 20여 명을 사고 현장으로 파견한 상태입니다.

또 국토부 산하 항공척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도 파악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