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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지하서 원인 모를 불…한밤 주민 대피

<앵커>

오늘(8일) 새벽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휠체어를 탄 남성이 코를 막고 소방관들의 도움을 받아 대피합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 지하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고, 잠자던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지하 1층의 통신선과 배관 등을 태우고 35분 만에 꺼졌는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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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운전석 유리가 산산조각 났고, 엔진룸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5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인명 피해 없이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차량 한 대가 완전히 불에 탔고,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들이 불에 그을렸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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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창문 사이로 희뿌연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 낮 12시 57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에어컨과 소파 등 집기류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7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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