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연예계 핵인싸' 방탄소년단 뷔의 의외의 인맥 5

월드클래스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

그중 멤버 뷔(본명 김태형)는 특히 발이 넓기로 유명해 '김 스치면 인연'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의외의 인맥, 다섯 명의 스타들을 만나봅시다.


1. 배우 박보검
뷔와 박보검은 한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함께 MC를 맡으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박보검은 배우로 데뷔하기 전, 가수 연습생으로도 활동했을 만큼 음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이들이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친해졌을 거라는 추측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뷔와 박보검은 동반 광고 촬영은 물론, 단둘이 놀이공원과 제주도 여행까지 가는 남다른 우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배우 하지원
작년 9월 하지원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셀카 사진 한 장이 많은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올라온 사진에서 하지원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뷔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당시 하지원은 "사진과 작품 얘기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방탄소년단의 'DNA' 너무 좋다. 대박 기원"이라는 방탄소년단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원은 작년 12월에 있었던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에도 방문하며 끈끈한 우정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가수 겸 배우 육성재
95년생 동갑내기에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 둘.

뷔는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육성재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당시 뷔는 "'뮤직뱅크' 화장실에서 육성재가 '95년생이냐? 친구 할래?'라고 말을 걸어왔다"며 "덕분에 자신감이 생겨서 여러 명의 친구가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들이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이 팬들의 눈에 종종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4. 가수 장문복
긴 생머리 트레이드마크에 데뷔 전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힙통령'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장문복.

언뜻 보면 의외의 조합일 듯하지만, 장문복과 뷔는 과거 대구에서 고교 시절을 함께 보낸 동창 사이입니다.

장문복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1층에 저희 반이 있었고 뷔가 위층 반이었다. 중간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뷔와의 첫 만남 장소가 바로 화장실이었다"며 "같은 학교에서 한 학기를 보내다 뷔는 오디션에 합격해서 서울로 올라갔고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뷔가 긴 생머리의 여성(?)과 식당에서 돈가스를 먹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긴 생머리의 정체는 장문복으로 밝혀져 웃음을 안겼습니다.

5. 문재인 대통령
뷔에게는 연예계 친분 외에도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바로 문재인 대통령인데요.

뷔를 포함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 콘서트'에서 문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끝난 뒤 무대에 올라 방탄소년단을 포옹하며 격려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구성=이선영 에디터, 사진=박보검·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장문복·하지원 인스타그램, MBC '뮤직뱅크' 방송 화면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 청와대 온에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