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 협약체결 유보에 따라 오늘(7일) 부분파업을 유보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그러나 광주형 일자리 협약을 재추진하는 기류가 형성되면 언제든 파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아자동차 노조도 오늘은 파업하지 않습니다.
광주형 일자리에 반대하는 두 노조는 어제 각각 4시간씩 파업했습니다.
현대차 노조와 민주노총은 광주시가 현대차와 합작법인을 만들어 광주에 10만대의 경형 SUV 생산공장을 짓는 광주형 일자리가 기존 자동차 노동자 일자리 감소와 포화 상태인 자동차 시장에 위기를 초래한다며 반대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