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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천해성-北 전종수, 연락사무소장 회의…"정상합의 이행 점검"

南 천해성-北 전종수, 연락사무소장 회의…"정상합의 이행 점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소장간 정상간 합의 이행을 점검하는 회의가 열렸습니다.

앞서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천해성 차관이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연락사무소 소장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북측 소장은 전종수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입니다.

이 부대변인은 "오늘(7일) 회의에서 남북 정상 간 합의사항 이행을 점검하고, 관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9월 평양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 논의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유진 부대변인은 '소장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이 논의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소장회의는 통상적으로 남북 간 현안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며 "예단해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개최는 통상적으로 물밑 접촉을 통해 합의가 이뤄져 온 만큼 남북 간의 공식 채널인 소장회의에서 의견교환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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