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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연준, 12월 금리 인상 이후 '관망 신호' 발신 검토"

WSJ "연준, 12월 금리 인상 이후 '관망 신호' 발신 검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달 예상되는 또 한차례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금리 움직임에 대해 '관망' 신호를 발신할지를 검토중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연준이 '관망세'를 보인다는 것은 내년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수도 있다는 의미여서 주목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 관리들은 여전히 2019년 단기금리의 전반적인 방향은 높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얼마나 빨리 행동할 필요가 있는지 또 얼마나 멀리 갈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덜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연준이 덜 예측 가능한 접근을 어떻게 관리해 나갈지는 향후 경제와 시장의 움직임에 상당 부분 의존할 것"이라면서도 "경제 지표에 의존하는 전략하에서 연준이 '분기별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예상 가능한 경로에서 후퇴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들어 세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오는 18~19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또 한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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