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부산에 3대 1 짜릿한 역전승…'승강 PO' 기선 제압

프로축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FC서울이 부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부리그 잔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서울은 부산 원정에서 전반 22분 호물로에게 중거리포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부산 권진영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뒤 대반격에 나섰습니다.

후반 13분 조영욱의 동점 골로 분위기를 바꿨고, 33분에는 주장 고요한의 헤딩골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종료 직전 정현철의 헤딩 쐐기골까지 더한 서울은 3대 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적지에서 기선을 제압한 서울은 오는 일요일 홈 2차전을 앞두고 1부리그 잔류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