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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농산물·에너지 등 美 합의사항 즉각 이행할 것"

中 상무부 "농산물·에너지 등 美 합의사항 즉각 이행할 것"
중국 정부가 농산물, 에너지, 자동차 등의 분야와 관련한 미국과의 합의사항을 즉각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오늘(6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양측이 농산물, 에너지, 자동차, 다른 상품들과 관련해 합의한 사항을 즉각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가오 대변인은 이어 "양국은 또한 지식재산권, 기술 협력, 시장 접근, '공정 무역'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일 아르헨티나에서 만나 90일간 경쟁적인 추가 관세 부과를 중단하는 '시한부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백악관은 미중 정상회담 직후 중국이 상당한 양의 농산물, 에너지, 공산품을 미국으로부터 사들여 양국의 무역 불균형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그 동안 중국은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지난 2일 트위터에 "중국이 미국에서 중국에 들어가는 자동차에 대한 현 40% 관세를 줄이고 없애는 데 동의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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