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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남동부 차바하르서 자폭 공격…"3명 사망"

현지 시간으로 오늘(6일) 오전 11시쯤 이란 남동부 시스탄-발루체스탄 주 차바하르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벌어졌다고 이란 국영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국영방송은 이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면서 경찰관 등 3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20여 명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차바하르 시장은 "테러분자가 폭발물을 실은 소형 트럭을 몰고 경찰서로 돌진하다가 저지되자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과 가까운 이 지역에는 이란이 새로운 물류 거점으로 건설 중인 차바하르 항구가 있습니다.

인도는 지난 2016년 1월 이란 핵합의가 이행되자 5월에 이 항구를 개발하는 데 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이란과 협약하고 지난해 12월 1단계 공사를 마친 뒤 현재 2단계 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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