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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폼페이오 오늘 밤 회담…김정은 답방 논의할 듯

강경화-폼페이오 오늘 밤 회담…김정은 답방 논의할 듯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오늘(6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조문 사절로 방미 중인 강경화 장관이 현지시간으로 6일 오전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회담은 우리 시간으로 밤 10시 30분부터 30분 정도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열리는 것은 지난 10월 7일 폼페이오 장관이 평양을 방문하고 한국을 찾아 강 장관과 만찬 협의를 가진 지 약 두 달 만입니다.

노 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공조방안을 포함해 양국 관심 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또 한미 정상이 공감대를 이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 북미 고위급·정상회담 추진 상황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노 대변인은 아울러 한미 '워킹그룹' 후속 일정과 관련해선 "중간 점검 차원에서 이번 주중 실무급 화상회의 개최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실무급 회의에는 우리 측 정연두 북핵외교기획단장과 이동열 평화외교기획단장 직무대리 등 외교부 국장급 인사와 통일부, 청와대 관계자가 참여하고, 미국 측 알렉스 웡 국무부 부차관보 등이 참여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 워킹그룹 대면회의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열릴 것"이라며 "연내 대면회의가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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