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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법원장 차에 화염병 던진 농민 기소의견 검찰 송치

경찰, 대법원장 차에 화염병 던진 농민 기소의견 검찰 송치
서울 서초경찰서는 김명수 대법원장 출근 승용차에 화염병을 던진 농민 74살 남 모 씨를남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남씨는 지난달 27일 아침 9시 10분쯤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김 대법원장이 출근하던 승용차에 페트병으로 만든 화염병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돼지농장을 하면서 유기축산물 친환경인증 사료를 제조·판매했는데, 2013년 친환경인증 부적합 통보를 받은 뒤 농장을 잃고 관련 소송에서 패소하자 법원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남씨의 강원도 자택과 농성 천막 등을 압수수색해 그의 휴대전화와 소송 기록 등을 확보하는 한편, 이동 동선을 CCTV로 확인해 범행 경위를 분석했습니다.

수사 결과 남씨가 다른 사람과 범행을 공모한 정황이나 범행의 배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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