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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수입산 철강, 관세 벽 뚫고 미국에 계속 들어온다"

WSJ "수입산 철강, 관세 벽 뚫고 미국에 계속 들어온다"
수입산 철강에 대한 25%의 관세폭탄으로 미국 내 철강업체가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미국 업계의 수입산 철강에 대한 의존은 바꾸지 못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오늘(6일) '수입산 철강이 미국의 관세 장벽을 뚫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수입산 철강의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이 여전히 상당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지난 3월 미 정부가 수입산 철강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지만 미 철강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대폭 올리면서 외국 철강업체들이 관세를 물고도 가격경쟁력을 유지해 철강 수출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철강업체들이 수입산 철강을 시장에서 고립시키는 대신, 제품 가격을 '관세' 이상으로 올려 수익을 취하고 철강을 원료로 사용하는 미국 내 업계의 비용을 증가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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