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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활약에 정미란 3점쇼'…KB, 선두 추격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연승 행진을 재개하며 선두 추격에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

KB는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73대 49로 제압했습니다.

KB는 지난달 29일 선두 우리은행에 패해 3연승을 멈췄으나 지난 1일 강아정의 '버저비터 3점포'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시즌 8승 2패로 우리은행(9승)과의 승차는 1.5경기로 줄었습니다.

반면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부상 공백 속에 7연패에 빠져 최하위(1승 9패)에 머물렀습니다.

2쿼터에 센터 박지수의 활약과 베테랑 정미란의 3점포 2방으로 기를 꺾었습니다.

2쿼터 3분 53초를 남기고 투입된 정미란은 2쿼터 종료 1분 42초 전, 1분 12초 전 연거푸 3점 슛을 터뜨리며 32대 20을 만들었습니다.

주포 카일라 쏜튼이 17분만 뛰고도 18점 6리바운드를 올렸고, 박지수가 16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습니다.

이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2경기에서 8분만 뛰며 득점이 없던 정미란은 이날만 7분 7초 동안 3점 슛 3방을 꽂으며 활력소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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