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 "북측과 일정을 논의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 위원장의 18∼20일 답방 가능성이 어느 정도 되느냐'는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의 질문에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정부가 13∼14일 남산 서울타워 예약을 받지 말라는 협조를 요청했다는 얘기가 있다'는 지 의원의 추가 질의엔 "아는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