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2년 연속 개선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공공기관 청렴도가 2년 연속 개선되고 있다고 국민권익위가 밝혔습니다.

국민권익위는 공공기관 612곳의 올해 청렴도 수준을 측정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올해 종합 청렴도 평균점수는 10점 만점에 8.12점으로 나타나 전년보다 0.18점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권익위가 전화, 온라인을 통해 23만 6천 명에게 최근 1년간 부패경험과 부패 인식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권익위는 이번에 최근 3년간 채용비리에 연루된 공직유관단체의 인사 청렴도 부분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채용비리에 연루되지 않은 기관에 비해서 부당한 업무지시 빈도, 업무처리의 적절성 항목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국민권익위원회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