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국제병원 개설이 조건부로 허가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녹지국제병원과 관련해 내국인 진료는 금지하고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만을 대상으로 한 조건부 개설허가를 했습니다.
조건부 개설 허가 이유로는 중국 자본에 대한 손실 문제로 한중 외교 문제 비화 우려가 있고, 토지 반환소송의 문제 등을 들었습니다.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는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 권고사항을 수용하지 못한 데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뜻을 밝히고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 내린 불가피한 선택임을 고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