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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상 6개월 유예' 마크롱 백기에도 노란조끼 시위 계속

'유류세 인상 6개월 유예' 마크롱 백기에도 노란조끼 시위 계속
지난달 17일 유류세 인상으로 촉발돼 확산한 프랑스의 '노란 조끼' 시위가 기존 입장에서 후퇴한 정부 조치에도 이번 주말 계속됩니다.

시위대는 정부의 조치가 "너무 늦었다"고 비판하면서 이제는 마크롱 정부의 정책 기조를 정면으로 겨냥하는 모양새입니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최근 수십 년 사이 벌어진 최악의 대규모 시위 사태에 굴복해 내년 1월 시행예정이던 유류세 인상 조치를 6개월 늦추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내년 5월까지 천연가스와 전기요금도 동결하겠다고 밝혔지만, 함께 발표될 것으로 추정됐던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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