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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이천 경제' 살리는 반도체…일자리 창출 앞장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5일)은 일자리와 세금으로 이천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반도체회사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자치단체들이 기업유치를 위해서 애쓰는 건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를 위해서입니다.

이천지역의 한 반도체 회사는 한때는 애물단지였는데 지금은 지역경제에 정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SK하이닉스는 16번째 반도체 공장을 이천 지역에 짓습니다.

이를 위해서 현재 기반조성 작업이 마무리돼 올해 안에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합니다.

SK하이닉스가 이천 지역에 납부한 지방세는 올 한해에만 1천900억 원에 이릅니다.

내년에는 이보다 200억 원 더 많은 2천100억 원 규모의 지방세를 이천시에 납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이천시가 한해에 거둬들이는 전체 지방세 4천320억 원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입니다.

또 이천시의 한 해 예산이 1조 원대 규모임을 감안하면 이천시 전체예산의 20% 정도를 SK하이닉스 한 곳이 책임지고 있는 셈입니다.

[엄태준/이천시장 : SK하이닉스 16번째 이천공장 증설이 계획돼 있습니다. 따라서 2019년도 이천시 지역경제는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반도체 공장에 일자리를 잡는 주민들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3년 전 1만 3천700명이던 이천공장 직원은 지금은 3천300여 명 늘어난 1만 7천77명입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천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이천시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현재 추진 중인 16번째 공장이 완공되면 지역주민들을 우선 채용한다는 방침이어서 주민들의 일자리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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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공공도서관 12곳의 홈페이지가 어제부터 '성남시립도서관' 하나로 통합됐습니다.

새로 단장한 성남시립도서관 홈페이지는 방응형 웹으로 제작됐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접속하는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동일한 화면에서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성남 시내 12곳 도서관의 정보검색과 도서 대출, 그리고 반납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켰다고 성남시 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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