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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도이치그라모폰 120주년' 전 세계 갈라 콘서트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볼만한 공연과 전시를 소개해 드립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 등 클래식의 슈퍼 스타들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열립니다.

정호선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도이치그라모폰 120주년 갈라 콘서트 / 6~7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이 창립 12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자사 소속 스타 음악가들이 출연하는 기념 갈라 콘서트를 열고 있습니다.

서울 콘서트에서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합니다.

갈라 첫날, 쇼팽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조성진 씨는 모차르트 협주곡을 연주하고, 바이올린 여제로 불리는 안네 소피 무터는 둘째 날 무대에 올라 30여 년 만에 한국 오케스트라와 협연합니다.

본래 출연이 예정됐던 정명훈 씨의 건강 악화로 지휘자는 리오넬 브랑기에로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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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미 30주년 콘서트 'The Voice' / 13~16일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다양한 대중음악 형식에 기독교적 메시지를 접목한 CCM 가수 송정미 씨가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엽니다.

송정미 씨는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공연하고 총 200만 장의 앨범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폭넓은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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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특별전 / 5일~내년 2월 10일 / 국립고궁박물관]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사이에 있는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이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다양한 왕실 문화를 알리기 위해 국립 고궁박물관이 꾸준히 열어온 국외 왕실 특별전의 일환입니다.

[지병목/국립고궁박물관장 : 서양 근세사회에서 변화의 소용돌이를 겪으면서도 이 작은 나라가 왕가의 컬렉션을 얼마나 잘 보존해 왔는지 그 저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

왕가의 역사를 담은 문서와 미술품, 가구와 도자기 등 400여 점이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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